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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영상 다시 보기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20회 차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7시 26분께 일본팀을 시작으로 미국팀, 한화(한국팀)의 연출로 약 한 시간여 동안 다채로운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일본팀은 '다채로운 공간예술'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전통색을 살린 불꽃을 연출했고, 미국팀은 '캘리포니아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했습니다.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한 한국팀(한화)은 'Flashilight'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불꽃쇼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에서 즐기지 못한 많은 사람들을 위해 한화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화TV'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라이브로 방송된 영상은 현재 다시 보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 이야기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었으나 명당을 잡기 위한 사람들로 인해 오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한강공원 주차장은 일찍이 만차 상태가 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주최 측의 추산에 따르면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7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인파 관리를 위해 경찰도 2417명이나 동원됐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

     

     

    다행히 큰 안전사고 없이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시민의식이 결여된 사람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불꽃축제가 한창이던 시간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원효대교 북단 등에서 3~4차선에 정차한 채 차량에서 내려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2차선 등에서 차선 변경을 하려던 차들이 몰리면서 주변 일대가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도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 쓰레기와 담배꽁초, 돗자리 등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크고 화려한 축제에 시민의식이 뒤따르지 않는 모습은 행사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