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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남편을 공개했습니다. "미스터리하게 살짝살짝 얼굴 비추시던 나의 재롱둥이, 나의 남편. 우리가 올해 결혼까지 했으니까 2024년이 지나가기 전에 이쁜이들에게 나의 남편을 소개하지 않고 넘어가는 건 맞지 않는 거 같다"라며 남편 류성재를 정식으로 소개했습니다.
한예슬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남편 류성재를 보고 "너무 긴장했다. 어제부터 무언의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고 있었나 보다"라고 남편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또, 류성재가 "안녕하세요. 한예슬의 남편입니다"라고 인사를 하자 한예슬은 "이분은 성함이 없다. 한예슬의 남편이다"라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는데 '마라 샹궈 vs 마라탕', ' 딱복 vs 물볶', '찐만두 vs 군만두' 등 취향 밸런스 게임에서 계속해서 똑같은 대답을 하자, 제작진에게 "우리가 취향이 잘 통한다. 더 센 질문 들어와 달라"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24시간 붙어있기 vs 주말부부', '밖에 나가려면 1시간 설득해야 하는 집순이, 집돌이 애인 vs 한 달 내내 데이트 코스 짜는 애인', '어디 갈 때마다 몇천 장씩 사진 찍어줘야 하는 애인 vs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해서 기념사진도 같이 안 찍는 애인' 등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한예슬은 '1년 동안 실어증에 걸리는 애인 vs 1년 동안 무성욕자가 되는 애인' 질문에서는 두 사람 모두 무성욕자가 되는 애인 쪽을 선택했습니다. 한예슬은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말은 안 하면 답답해 죽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깟 성욕이 뭐가 중요하나. 남녀나 부부가 잘 지내는 데는 성욕보다는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같이 공유하는 게, 그게 더 중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발표했습니다. 한예슬은 "드디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기 때문에 결혼하고 안 하고는 나에게 중요한 건 전혀 아니었다. 부부라는 말은 좀 닭살 돋기는 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는 추후 결정할 것이며 2세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